봄소식을 알려주는 것들 봄소식을 알려주는 봄꽃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기 시작할 즈음 시장에 나갔습니다. 냉이나물, 각종 잎채소 모종들, 쑥나물, 골목길 끝에 활짝 피어있는 목련꽃이 봄이 이만큼 성큼 왔음을 알려줍니다. 봄은 희망입니다. 겨울내내 꽁꽁 얼었던 땅에서 파란 싹이 올라오 듯이 마음 속에도 파릇파릇한 것들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골목길을 돌아나오는 쯤에 어느새 활짝 피어있는 목련꽃, 봄을 알리는 전령사인 개나리 진달래도 어딘가에 꽃을 피웠겠지요. 시장에 나가 보니 봄나물이 벌써 많이 나왔습니다. 대표 봄나물인 냉이 한웅큼과 텃밭에 심을 상추 모종을 소량 구입했습니다. 상추모종이 잘자라길 바라면서요. 다음에는 텃밭 농사 제대로 해봐야 겠습니다. 봄나물 냉이 봄나물 중에서도 가장 봄소식을 먼저 알려..